[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 스캔들 관련 로버트 뮬러 특검 조사를 감독했던 로드 로젠스타인 미 법무부 부장관이 내달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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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로젠스타인 미국 법무부 부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2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로젠스타인 부장관이 이날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내달 11일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직서에서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유머와 정중함, 법치 수호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로젠스타인 부장관 사임은 몇 달 전부터 예견된 일로, 이미 백악관은 로젠스타인 후임으로 제프리 로젠 교통부 부장관을 지명한 상태이며 상원 인준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날 제출한 사직서에서 로젠스타인은 러시아 수사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