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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정초, 첨단미래학교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4:52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기장군 신정초등학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위해 다양한 첨단장비와 체험공간을 갖춘 첨단미래학교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정초등학교 학생들이 Five Zone에서 수업하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4.29.

신정초는 지난 2017년부터 호주 골번(Goulburn)초등학교와 화상영어수업, SW선도학교,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무한상상실 구축 등 ICT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확보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시교육청의 첨단미래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정초는 학교를 Five Zone이란 5개 영역으로 나눠 첨단미래학교를 만들었다. Five Zone은 복합무선접속존, 첨단미래센터, 4차 산업체험존, 무한상상실, 교육활동공간 등이다.

복합무선접속존은 3~6학년 교실과 특별실에 이동형 충전·보관함과 태블릿PC 210대, 학습용 PC 92대 등을 설치해 교내 어디서든 디지털교과서와 SW수업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교내 전교실·운동장·교재원 등에 1.3Ga AP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무선망(Wi-Fi zone)을 구축했다.

첨단미래센터는 EU형 미래교실 모형에 따라 크롬북, 3D 프린터, 화상교육시스템 등을 구축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이나 모둠학습, 4차 산업 관련 수업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수학나눔실을 만들어 칸아카데미와 AI 수학프로그램, 탈무드 수학교구 등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더하고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4차 산업체험존은 VR 가상체험 포토시스템, 스마트 드로잉, e-Learning VR 학습기, 아두이노로 만든 스마트팜, 로봇축구 등 장비를 갖춰 학생들이 다양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무한상상실은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의 기기를 구비한 메이킹 작업장으로 꾸몄다.

교육활동공간은 시청각실, 영어체험실, 도서관 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신정초는 30일 오후 2시 1층 4차 산업체험존 앞에서 부산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 기장군 오규석 군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미래학교 개소식을 갖는다.

민선기 교장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기장군과 협력해 체험위주의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했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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