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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대일로 확대…두산인프라코어, 영업익 1조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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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74조원 규모 프로젝트 체결…건설개발 확대
두산인프라코어, 일대일로 수혜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전면 확대를 천명했다. 이에 중국에서 굴삭기 등 건설기계 사업을 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신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사업 호조 덕에 사상 최대인 848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두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27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640여억 달러(7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협력·협의가 체결됐다면서 전방위로 확대를 천명했다.

향후 일대일로 관련 건설사업이 더 확대될 것이란 얘기다. 중국의 건설장비 시장 성장세가 꺾이는 것 아니냔 전망속에서 나온 소식이라 두산인프라코어는 더욱 반기고 있다.

한때 두산그룹의 '미운오리 새끼'였던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사업 호조덕에 화려한 백조로 변신중이다. 지난해 7조7301억원의 매출과 848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호실적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독일 한 전시회 참가 모습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당초 올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정체가 예상됐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굴삭기 등 장비 교체 수요가 예년만 못할 것이란 점에서다. 다만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이같은 예상과 달리 올해 역시 중국 시장 수요가 견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두산인프라코어 전망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50톤 이상 대형 기종 판매 확대와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2분기에는 중국과 더불어 신흥 및 선진 시장에서도 판매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시장 호조와 더불어 미국에선 자회사 두산밥캣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두산이 지난 2007년 5조원을 들여 인수한 두산밥캣은 한때 두산그룹 유동성 위기의 주범이었다. 이후 미국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거치며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효자 자회사로 거듭났다.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624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1%,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수치로,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만 전년대비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것 아니냔 조심스런 예상도 나온다. 중국에서 성장세가 멈추더라도 미국 및 신흥시장에서 만회할 경우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수 있지 않겠느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초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7955억원으로 잡았다. 매출 확대에도 불구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그룹에 대한 여러 우려로 인해 주가는 낮지만 실적은 제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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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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