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25일까지 대전 중흥동 소재 대전창작센터에서 ‘대전여지도– Mapping Daejeo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여지도는 지역 문화예술잡지사 월간토마토에 이용원 작가가 기고한 원고를 편찬한 도서 <대전여지도>에서 차용했으며 대전창작센터의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정명희 작가의 ‘대전역 부근’ [사진=대전시립미술관] |
이번 전시에는 박능생, 박영선, 박성순, 송진세, 신건이, 윤후근, 이민혁, 임양수, 정명희 9인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100여점을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과 협업해 선보인다. 전시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원도심은 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터전인 만큼 그것을 지켜 온 사람들이 모이고 그 속에서 문화의 꽃을 피우는 ‘공감미술’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의 소중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의 주요명소 곳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숨겨진 대전문화와 역사를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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