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파주경찰서는 최근 불법구조변경 차량의 난폭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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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가 오토바이 불법구조변경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파주경찰서] |
올해 1분기 파주지역 내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19건으로, 지난해 13건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이에 파주경찰서는 이번달 초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오토바이 및 차량 불법구조변경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유로휴게소 및 37번 국도 등에서 주말 라이더들을 상대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차량 6건, 오토바이 17건의 소음기 등 불법구조변경 행위를 적발했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동차 불법구조변경과 위험한 운전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