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에어프레미아 LA 오픈 1라운드
지은희·김인경·양희영·이미림 이븐파로 공동 37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세계랭킹 4위' 이민지가 첫 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호주교포 이민지(23·하나금융)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LPGA) 휴젤 에어프레미아 LA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선두와 1타차 3위를 기록했다.
이민지가 1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이민지는 1라운드후 LPGA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 버디 찬스에서 기회를 잡았고 다른 홀에서는 파세이브를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미스샷이 있을때는 그린위를 공략했다. 특히 마지막 홀은 경사가 있었는데 버디를 잡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4월20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4월8일 끝난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민지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68.66% 그린 적중률 75.45% 드라이브 비거리 268.48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세계랭킹 8위' 박인비(33·KB금융)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와 2타차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83.21% 그린 적중률 74.17% 드라이브 비거리 254.55야드를 기록 중이다.
그는 4월20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4위를, 4월8일 끝난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메이저 퀸' 고진영(24·하이트진로), 김세영(26·미래에셋) 그리고 유소연(29·메디힐)은 이날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유소연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김세영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몰아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김인경(31·한화큐셀)과 양희영(30·우리금융)은 이날 이븐파 71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김인경은 이날 10번홀(파4)에서 이글 1개를 뽑아냈고 버디 2개를 몰아쳤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고 양희영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몰아쳤다.
지은희(33·한화큐셀), 이미림(29·NH투자증권), '디펜딩 챔피언' 모리아 쭈타누깐(24·태국) 역시 이븐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솔레어)은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1개를 묶어 5오버파 76타를 기록, 공동 122위에 그쳤다.
이민지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고진영이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