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19.4.26 |
협약으로 부산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10월까지 부산진구 범천동 사학연금회관에 발달장애인 전문 직업교육훈련기관인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해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학연금회관 13·14층에 훈련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부산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10여개 기업을 모집해 직업체험관과 직업교육훈련시설을 설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훈련센터에서 직업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순회교사를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직업체험과정에,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학생들이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각각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센터는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이 취업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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