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6일 오후 6시 올해 변시 합격자 발표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26일 발표된다.
법무부는 26일 오후 6시 법무부 변호사시험 누리집을 통해 2019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자의 구체적인 성적확인은 합격자 발표 다음 주인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특히 최근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 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험의 합격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7회 변시 합격률은 49%를 기록했다. 변시 첫해 합격률은 87%에 달했다.
이에 따라 변시 응시자들를 비롯한 일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관련 단체들은 변시를 ‘자격시험’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춰 응시자 대비 합격률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대한변호사협회 등 변호사 관련 단체들은 변호사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합격자 수가 정해질 경우 올해 역시 합격률이 50%를 웃돌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1월 치러진 8회 시험 응시자는 약 3600여명이다. 매년 합격자 수는 1500명 안팎 수준이다.
시험 합격자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법무부 장관이 최종 결정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용근 민변 사무처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의견서 법무부·교육부 제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9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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