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시장규모 무궁무진…지역업체 참여 희망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 5층 회의실에서 지역 전기공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MVDC(멀티터미널 직류 송배전 시스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광주시는 2020년 한국전기연구원(KERI) 분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 전기업체와 최신 기술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MVDC 사업계획 설명회 [사진=광주광역시] |
설명회는 한국전기연구원 일반현황과 시험 및 인증사업 소개, MVDC사업계획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은 “MVDC사업이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사업성과 시장규모가 무궁무진한 만큼 지역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MVDC는 기존 발전소에서 전력변환소를 거쳐 수용가까지 AC(교류)로 송배전 하던 것을 중간 전력변환소 간에 DC(직류)로 변환해 송배전하는 시스템의 하나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한국전기연구원과 지역 전기공사업체 간 소통과 교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 전기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