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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 우즈벡과 의료협력구축 앞장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6:02

우즈벡 정부 초청으로 박람회·정부회의 참석..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우즈베키스탄과의 의료협력관계 구축에 앞장 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윤택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와 보건부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타슈켄트서 열린 국제메디컬 박람회와 비즈니스 포럼 등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강연과 회의를 갖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초청은 8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보건부 행정고문으로 활약하는 등 윤택림 교수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윤택림 교수가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심포지엄에서 한국대표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대병원]

특히 이번 행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기간 중에 열려 윤택림 교수의 강연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의료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또한 4일 동안 참석한 각종 행사마다 정부와 의료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윤 교수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먼저 제24회 타슈켄트 국제 메디컬 박람회 ‘Healthcare-TIHE 2019’ 기간(16~18일) 중 열린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심포지엄에서 한국대표로 인사말 했다.

윤택림 교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의료기관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 및 의료분야의 학술적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져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우즈베키스탄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쟈드마노프 알리셰르 보건부 장관을 비롯해 보건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 방향과 우주베키스탄 의료관광 사업 확대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교수는 “한국 의료기관과 의료산업체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양국의 협력과 지원이 더욱 필요할 때이다”면서 “이같은 협력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의료핵심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윤택림 교수는 의료 관련 산업체 시찰과 현대자동차의 우즈베키스탄 공장 기공식에도 참석해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의 협력증진에도 큰 힘을 보탰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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