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6000억원을 지원 받는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하락세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2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30원, 1.58% 내린 808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