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흡착 등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 기여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북원로와 남원로 일원 인도변 유휴지에 가로수와 어우러진 관목을 식재하는 등 복층 형태의 명품 가로숲길 조성한다.
원주시청 청사 [사진=원주시] |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북원로 우산철교사거리에서 북원교삼거리까지 1.8km 구간과 남원로 남송사거리에서 의료원사거리까지 1.3km 구간 등 총 3.1km 구간에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사철나무 등 8종 10만849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 구간은 시내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도로다. 보행 시민과 교통량이 매우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수년 전부터 계획해 추진하게 된 지역이다.
원주시는도로변 경관 개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흡착 등 공기 질 개선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내 수목에 대한 꾸준한 정비를 통해 가로경관 향상과 함께 도시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여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