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산전 비침습 기형아검사 맘가드의 중동지역 검사의뢰가 월 1000건을 넘어가는 등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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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가드는 양수나 태반을 채취하지 않고 임신부의 혈액 속 태아의 무세포 DNA(cffDNA)를 통해 기형아 여부를 미리 판별할 수 있는 검사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지난 3월 600건 의뢰를 시작으로 최근 월 1000건 이상의 검사의뢰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 1000여 건 이상의 의뢰가 있을 것이라는 거래처의 요구에 의해 검사센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2017년부터 두바이, 레바논, 터키, 이란 등의 중동지역에 검사서비스와 진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중동지역의 검사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간 15억 이상의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올해 300억 진입 및 흑자전환을 회사의 사업목표로 설정한 상황에서 중동지역의 매출 증가는 회사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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