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18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 어업감독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어업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무학 해양수산부 어업지도팀장이 18일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열린 ‘불법어업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청] |
이날 조광훈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교수와 정무학 해양수산부 어업지도팀장은 직무역량 강화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현장중심 강연을 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우심해역 어업지도선 상시배치를 통한 불법어업 사전예방에 주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상습 불법어업에 대한 지역책임제 지도·단속 강화를 비롯한 주요 항·포구 불법어획물 단속강화 및 합동단속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워크숍에서는 어업 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명준 충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관계기관 어업감독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수사능력이 한층 향상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부 불법어업인 때문에 다수 어업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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