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 동부 중심 연안도시 화롄(花蓮)에서 18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기상국이 알렸다. 현재까지 사상자나 피해 보고는 없다.
로이터통신의 현지 통신원에 따르면 지진은 북부 타이베이 시내 건물을 흔들었다. 현지 기상국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역 지진 규모는 4이며, 진앙 깊이는 18킬로미터다. 이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만 타이베이 당국은 모든 지하철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관측한 지진 규모는 6.4다. USGS는 진앙 깊이 15km의 지진이 화롄시 동부를 강타했다고 덧붙였다.
18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 발생 여파로 타이베이 도심 중앙 주요 도로가 파손됐다. 2019.04.18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