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가평 유명산과 양평 중미산 등 도내 국립자연휴양림 2곳에서 화전만들기 등 이색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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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만들기 견본 [사진=국립민속박물관] |
체험행사는 가평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0~21일 이틀간 진행한다. 1일 기준 선착순 20명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휴양림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는 각 휴양림별 자생하는 식용 꽃과 두릅 같은 산나물을 직접 채취해 이를 활용한 화전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산림전문가(숲 해설가) 등과 함께 함께 숲을 탐방하며 숲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배워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휴양림으로 직접 전화예약(유명산 휴양림 031-585-6180, 중미산휴양림 031-771-7166) 해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양평 중미산에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강기래 국립자연휴양림 북부지역팀장은 "봄꽃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봄 여행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즐기기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휴양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