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기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3:41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3:41

215대 예산 확보…각 자치구 신청 받아 설치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올해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기(RFID)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215대 이상 종량기를 공동주택에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각 자치구의 시비보조금 신청 받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전지역 한 아파트에 설치된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기(RFID)’. [사진=대전시청]

RFID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RFID 카드로 배출자와 무게를 인식한 후 중앙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본인이 버린 양만큼 배출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각 가정에서 배출한 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36개 단지, 2만5145세대에 RFID 355대를 설치하고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종량기 설치 전과 비교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총 2729톤 감소(월평균 47.1% 감량)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버리는 만큼 납부필증(스티커)을 부착해 배출하는 세대별 종량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공동주택은 배출수수료를 아파트 단지별로 공동 부담해 감량이 쉽지 않다.

공동주택에 RFID를 설치하면 배출자가 버린 양만큼 부담하도록 해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입주자가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거나 국물을 따로 버리는 등 자발적인 감량노력을 실천하게 돼 자연스럽게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대폭 줄어든다.

RFID 설치사업은 시비보조사업을 통해 각 구청에서 설치희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수와 관리역량에 따라 선정해 설치를 추진하며 선정된 공동주택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우리 대전을 자원순환사회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처리시설 확충 뿐 아니라, 발생단계에서 줄여나가는 시민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거나 재활용하기 위한 예산을 다른 환경보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면 보다 쾌적한 대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