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 전문이다.
뉴스핌 창간 16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개최를 축하합니다.
국내외 명사들을 초청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핵심의제를 다루어 온 서울이코노믹포럼이 벌써 여덟 번째를 맞았습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뉴스핌 민병복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한반도 평화 정착의 장애물이 되어온 북핵문제가 만남과 약속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오늘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는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가 한반도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통찰을 선보입니다. 또한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으로부터 북한의 경제와 투자 가치에 대해 듣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한과 북한 모두에서 대사를 역임하고 지금은 베트남-한국 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 팜 띠엔 번 전 베트남 대사로부터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들을 예정입니다.
한반도가 하나 되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고 번영을 이루기 위한 길을 찾는 오늘 자리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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