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인 JYJ 박유천이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는 16일 "박유천이 17일 10시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JYJ 출신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4.10 leehs@newspim.com |
이어 "박유천은 이미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으나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그 후 경찰과 조사일정을 조율한 끝에 위 일시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부터 박 씨의 신체와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황하나의 경찰 조사 진술 당시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경찰은 그를 입건하고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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