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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김경남·전성우, 안방 장악한 '무대 출신' 씬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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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경력 덕에 연기력 탄탄…시청자에겐 신인 같은 신선함 어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상파 TV 드라마에 무대 출신 '씬 스틸러'가 넘쳐난다. 김경남과 전성우, 박성훈까지, 공연 무대를 잠시 떠난 연기파 배우들이 안방을 장악했다.

지난해 케이블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활약한 박해수, 이규형을 필두로, 무대 출신 배우들의 TV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김경남, 전성우, 박성훈은 지상파 드라마에서 주연을 능가하는 찰떡 연기로 안방의 '씬 스틸러'로 등극했다.

◆ 전국구 스타 된 '장고래' 박성훈, 주요 드라마 줄줄이 꿰찬 김경남

지난 3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전국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박성훈.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의 '국민 드라마'에서 활약한 덕에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극중 '장고래'가 제 2의 이름인 듯 친숙하다는 그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박성훈(왼쪽)과 김경남 [사진=뉴스핌DB, 제이알 이엔티]

특히 박성훈은 TV에서는 '신인급' 연기자로 인식되지만 지난 2011년부터 대학로에서 활약해온 무대 출신 배우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부터 '히스토리 보이즈' '유도소년' '프라이드' 등 굵직한 작품들을 거쳐왔다. 이후 2014년부터 TV드라마 조연으로 발돋움했고, 2018년 '흑기사' '매드독' 등을 거쳐 '하나뿐인 내 편'과 '저스티스'까지 KBS와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

현재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 중인 김경남도 마찬가지다. 2012년 연극 '사랑'으로 데뷔한 그는 대학로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TV 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KBS '최강 배달꾼', MBC '이리와 안아줘', SBS '여우각시별' 등 다양한 지상파 드라마를 거쳤다. 맡은 역할 역시 전과 7범의 악역, 공항 보안팀 기동타격대 요원을 거쳐 흥신소 사장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동시에, 인상깊은 연기로 안방의 '씬 스틸러'로 떠올랐다.

◆ '열혈사제' 전성우부터 박은석·김국희도 시청자 '눈도장'

여기에 현재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 중인 전성우도 꽤 이름난 대학로의 연극, 뮤지컬 스타다. 2010년 '화랑'으로 데뷔한 그는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엠 버터플라이' '한밤 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엘리펀트 송'을 비롯해 최근에도 TV 드라마에 얼굴을 내미는 동시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어쩌면 해피엔딩' 등 인기작에 연이어 출연했다.

'열혈사제'에 출연 중인 전성우와 '닥터 프리즈너'의 박은석 [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 KBS 2TV 닥터 프리즈너]

연극배우 박은석도 KBS '닥터 프리즈너'에서 실감나는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마약 사건에 연루된 재벌3세 역을 소화하며 눈도장을 받고 있다. 또 뮤지컬 '레드북'으로 2019 한국 뮤지컬 어워즈, 2018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국희는 현재 KBS '회사가기 싫어'에서 주연 양선영을 맡아 공감 100%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케이블 드라마 등 드라마 제작 현장이 다양화되면서 무대 경험이 많은 배우들을 향한 선호가 높다. 한 배우 전문 기획사 관계자는 "연극을 하며 기본기를 갖춘 배우들을 늘 주시하고 있다. 새로운 얼굴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로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안정적인 연기를 갖췄지만 매체에서는 신선한 얼굴이라는 게 무대 배우들의 매력"이라며 "주연 자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인상깊은 조연으로 잘 해주고 있다. 이미 주연을 꿰찬 배우도 많다. 케이블 뿐만 아니라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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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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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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