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 오상욱이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컴퍼니는 16일 "각종 대회에서 탄탄한 경기력과 자신의 기량을 과감없이 선보이며 대한민국 펜싱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오상욱(23·성남시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현재 한국 대표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죄르 국제펜싱연맹(FIE) 펜싱월드컵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9 부다페스트 FIE 펜싱월드텁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까지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는 오상욱은 3년 동안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로 성장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 오상욱. [사진= 브리온컴퍼니] |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오상욱 선수가 나이는 어리지만 베테랑 선수를 뛰어넘을 만한 경기에 대한 자신잠,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갖췄으며 대한민국 펜싱 역사에 있어 오상욱 선수가 앞으로 써 나갈 새로운 스토리에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들어냈다. 브리온컴퍼니는 오상욱이 더 큰 선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상욱은 "스포츠 선수로서 제가 갖고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경험하고 싶다. 대한민국 펜싱에 대한 관심을 좋지 말아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둔 오상욱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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