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골드만삭스 한국지점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부터 골드만삭스 한국지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당시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립 3년 만인 2015년 7월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는데 당시 상장 주관사가 골드만삭스다.
상장을 주관했던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나 지배구조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압수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골드만삭스의 임직원을 소환해 두 회사의 관계가 바뀐 경위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가치평가 등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본관.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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