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후 인도네시아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발동하고 주민들에게 높은 지대로 대피하라는 경고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 발생으로 쓰나미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민들은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해야 한다”면서, 현재 높은 파도가 포착되고 있으며 파도의 높이가 더욱 높아져 쓰나미가 닥쳐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술라웨시 섬에서는 지난해 10여년 만에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로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해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술라웨시섬 팔루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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