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박원순 시장, 세월호 전시공간 개관식·5주기 추모행사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08:10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08:09

12일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 개관식 참석
13일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 함께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12일 오후 2시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유가족, 시민 200여명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장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유가족 등과 함께 안전사회에 대한 다짐의 의미를 담은 ‘약속의 손도장찍기’ 개관 퍼포먼스도 함께한다. 전시공간도 돌아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간 조성사업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4.10 dlsgur9757@newspim.com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은 2014년 7월부터 약 5년 동안 광화문광장에 설치‧운영돼온 세월호 천막을 유족들이 자진 철거하기로 하면서 분향소가 있던 자리에 새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된다.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은 24평(79.98㎡) 규모의 목조 건물로 2개의 전시실과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시민참여공간, 안내(진실마중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공간에선 ‘그날의 기억’, ‘기억을 담은 오늘’, ‘내일의 약속’, 세 주제에 따라 세월호 천막에서 전시공간까지 변화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박 시장은 다음날인 13일 광화문광장(북쪽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에도 참석한다.

저녁 7시부터 행사에 함께하며 추모사를 통해 유가족, 시민 등 1만 여명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공연도 함께 관람한다.

서울시와 416가족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세월호참사 5주기 추모행사’는 ‘기억하고 오늘의 내일을 묻다’라는 주제로 12~13일에 걸쳐 기억공간 개관식, 세월호참사 5주기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이어 세월호 기억문화제, 기억 시 낭송회, 추모 서화 전시 등 시민참여행사도 16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박 시장은 12일 오후 5시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 ‘제1호 독립유공자 가족 매점’ 개점식에 참석해 오픈을 축하하고 테이프커팅을 함께한다. 해당 매점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수의계약을 맺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올해 경쟁 입찰 예정인 한강공원 매점 11곳 중 2곳(여의도 1, 2호점)의 운영권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허가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현재 독립유공자법은 공공시설에서 일상생활용품 판매를 위한 매점이나 자동판매기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경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등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우선적'으로 반영토록 하고 있지만 일반 경쟁 입찰에서 독립유공자가 운영권을 얻은 적은 없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지난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밤도깨비야시장에 방문, 약 한 시간 동안 머물며 시민들과 만나고 야시장 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박 시장은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해 제로페이 앱 설치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제로페이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아이템인 푸드트럭 음식과 핸드메이드 제품도 제로페이로 결제해 구매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