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는 첫날 ‘골프 전설’들이 시구를 하는 것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 시구는 1963년 이래 56년째 이어져온 전통이다. 올해도 잭 니클라우스(79·미국·오른쪽)와 게리 플레이어(84·남아공)가 시구를 했다. 니클로스는 마스터스에서 최다승(6승)을, 플레이어는 3승을 기록했다. 니클로스는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 73승을 기록했다. 플레이어는 메이저대회 9승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 24승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다. ‘명인 열전’에 걸맞은 ‘전설’들의 시구라 할만하다. 두 거장이 시구에 앞서 패트론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2019.04.11. [사진=오거스타 크로니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