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충북에서 청주오송도서관을 비롯해 흥덕도서관·옥산도서관·기적의 도서관 4곳이 8일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 정신을 배우고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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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흥덕도서관의 현장 탐방 모습.[사진=청주시] |
올해 사업에 선정된 4개 도서관은 국비 총 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탐방·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영화로 읽는 史적인 이야기, 영웅의 탄생’, 흥덕도서관 ‘나길 찾기 키워드! - 몸 ·마음 ·정신’, 옥산도서관 ‘소확행 명문장 산책’, 청주기적의도서관 ‘잃어버린 한(韓) 조각을 찾아서’로 5월부터 11월까지 자유기획형·함께 읽기 유형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청주 시민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