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및 심리상담 진행 … 구호성금도 전달 예정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중 규모가 큰 고성과 속초 지역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봉사단에는 강원도간호사회, 정신간호사회, 보건진료소장회 강원지회, 간협 산하 봉사조직인 중앙간호봉사단 등이 포함됐다.
[사진=대한간호협회] |
간협은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된 강원도 고성군 아이진초등학교 체육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동광중학교 체육관 등 3곳과 속초시 장천마을경로당, 한국토지주택공사 연수원 등 2곳에 봉사단 인력을 파견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간협은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간호사회를 통해 피해지역 내 협회 회원들의 피해 현황을 접수받고 있다. 이번 산불로 상해를 입거나 어려움에 처한 회원은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협회 차원의 지원방안이 산불 피해 농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체 회원과 임직원이 협심해 활용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