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핌]김경수 특파원=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통산 5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대회 나흘전인 7일(현지시간) 오거스타 내셔널GC에 슬그머니 나타나 간단하게 몸을 풀며 샷과 코스를 점검했다.
이날 오후 4시20분께 클럽하우스에 도착한 우즈는 연습그린에서 15분정도 퍼트 연습을 한 후 1번홀로 가 가볍게 쇼트샷 등을 점검했다. 오후 늦게 나타난 것은 혼잡함을 피하고 아침에 내린 비가 갠 후 날씨가 온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즈 외에도 세르히오 가르시아, 애덤 스콧, 프레드 커플스, 패트릭 리드, 잭 존슨, 케빈 나 등이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샷과 코스를 점검하면서 대회 열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우즈가 2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볼 몇 개를 놓고 쇼트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