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3월18일~4월15일) 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5일·6일)을 맞아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 |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왼쪽 두 번째)가 지난 4일 권역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방문해 청명·한식 산불진화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의령군]2019.4.8. |
올해 청명·한식 기간이 휴일과 연계돼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점에 신정민 부군수는 청명·한식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의령군 권역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방문해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청명·한식 산불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신 부군수는 이와 관련해 △산불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해 산림휴양과 직원 1/2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강화 △군청 직원 1/6 담당 읍면 출장근무 및 순찰강화 △공동묘지 이장, 정비 등 위험지 순찰강화 및 밀착감시 △산림 인접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기동단속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청명·한식 2일간 군청소속 관·과·소장 담당읍면 출장 및 읍·면장 정위치 근무, 군청 직원 1/6, 읍면 직원 1/3이상 청명·한식 대비 산불비상 근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산불진화 인력 119명(진화대 43명, 감시원 76명) 및 진화장비 23대를 묘지 이장(정비) 대상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투입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