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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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서 열린 이누야마상공회의소 주관 우호교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19.4.8. |
매년 4월 개최되는 이누야마 축제기간을 맞아 이누야마시 야마다 다쿠로 시장의 초청에 따른 이번 방문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이관맹 군의원,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군 방문단이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누야마시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후 일본의 국보인 이누야마 성과 아오쓰카 고분을 견학하고, 벚꽃이 가득 피어난 가운데 이틀간의 흥겨운 축제를 관람하는 등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행사와 비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누야마시·이누야마 축제보존회·이누야마 축제기획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국제교류회와 이누야마상공회의소 주관 우호교류회를 통해 함께 인사를 나누고 양 도시 간 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우의를 다지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올해 제385회를 맞이하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제로 등재된 유서 깊은 이누야마 축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왔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