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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전 대북 특사 여부, 북미 비핵화 협상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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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정상회담 전 대북특사 검토"
전문가 "한미, 비핵화 방안 조율한 듯"
"北, 대북특사 거부시 자신 방식 가겠다는 뜻"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 이전 대북 특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서 주목된다.

정 실장은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인 지난 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설득한 후 그 결과를 갖고 한미 정상회담을 갖자고 했지만, 북한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 실장은 "미국과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간 접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며 "미국은 한미 정상이 먼저 만나는 것이 방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여러 루트를 통해 북한과 접촉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진의를 들었다고 했지만, 결국 한미 정상회담 이전 특사를 통해 김 위원장의 공식적인 입장을 듣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중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권태진 "김현종 방미 때 한미 공감 이뤄진 듯"
    조진구 "北, 4.11 최고인민회의…결정사항 들어야"

북한이 우리의 대북특사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대북특사에 대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과 어느 정도 비핵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 아닌가 싶다"며 "한미 정상회담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그 전에 특사를 빨리 보내 북한의 의중을 떠보고 그것을 미국에게 전달했으면 하는 이야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권 원장은 "미국은 앞으로도 한국이 계속 중재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북한이 이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자신들이 잠정적으로 결정한 방식대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4월 11일에 최고인민회의를 하는데 이를 위해 당 정치국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금 헌법 개정의 이야기도 있는데 하노이 회담 이후 대남라인을 총괄하고 이후 상황을 결정할 것이어서 대북특사를 통해 이같은 북한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북한 국내적으로는 경제발전과 자력갱생 및 과학기술 발전, 대외적으로는 핵과 미사일 발사 등에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며 "국가조직과 인사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세대 교체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북특사단으로 북한을 다녀왔던 서훈 국정원장(오른쪽)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leehs@newspim.com

◆ 대북특사 유력한 후보는 여전히 정의용·서훈
    전문가 "다른 분들이 갈 이유가 없다"

대북 특사는 북한의 대남라인 의 재편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북한과의 연결 역할을 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나 서훈 국정원장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한미 정상회담이 불과 5일여 앞으로 다가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비핵화와 북미 비핵화 회담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정 실장과 서 원장이 다시 한번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다른 분들이 갈 이유가 없다"면서 "이분들이 그동안 북한의 파트너들과 조율해왔고, 사안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말했다.

조 교수 역시 정 실장과 서 원장의 특사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북한의 대남라인의 재편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함께 가는 인사가 누군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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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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