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 국민연금 제치고 이마트 2대 주주 복귀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7:47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7:47

이마트 14만주 매입.. 취득단가 17만원, 약 241억원 규모
정용진 지분율 9.83%에서 10.33%로 0.5%포인트 상승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을 통해 정 부회장은 다시 국민연금을 제치고 이마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로 매입했다.

취득단가는 17만원대로 약 241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기존 9.83%에서 10.3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잠시 국민연금공단에게 내줬던 이마트 2대 주주자리도 다시 되찾아왔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 부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회장(18.22%)이었고 정 부회장은 9.83%로 국민연금(9.80%)을 근소하게 앞선 2대 주주였다.

그러다 지난 2월 국민연금이 이마트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이 10.10%까지 상승했고, 정 부회장을 넘어서 2대 주주가 됐다.

이번에 정 부회장은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사들이면서 다시 국민연금을 제치고 2대 주주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정 부회장의 이마트 주식수는 274만399주에서 288만399주로 변동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의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