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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 정용진 역작될까… “해외 투자 유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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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정용진 부회장이 그리는 복합 테마파크는 어떤 모습일까. 신세계그룹이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신세계는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색채가 뚜렷히 묻어나는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수조원에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만큼, 해외 투자유치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신세계그룹 모든 역량 투입"… 사업예산만 4조5000억대 "해외투자자 유치"

이번 사업은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에 테마파크와 쇼핑몰·호텔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착공해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이 목표다.

이번 신세계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90%)와 신세계건설(10%)로 구성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마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신세계건설도 이마트가 지분 42.7%를 보유했다.

이마트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주요 계열사의 사업을 지배하고 있는 사실상의 지주사다. 이번 사업은 그만큼 그룹의 전사적 역량이 총동원될 전망이다.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컨소시엄이 이번 사업에 투자하는 총 예산만 4조5693억원에 달한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마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투자액이 상당한 데다, 투자금 회수가 장기화되는 테마파크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사업자 공모에서도 신세계만 단독 참여했다.

투자금은 최근 이커머스 사업과 편의점 등 다양한 신사업에 자금을 대고 있는 이마트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컨소시엄은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해외 투자자 유치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현재는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프랜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자금조달을 위한 해외 투자자 유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도 기업에 사업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테마파크 부지 약 10%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 조건을 합리화했다. 이에 따라 이번 컨소시엄에 주택사업자로 신세계건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복합테마파크는 정 부회장이 평소 추진해 온 '세상에 없던‘ 시리즈에 결정체가 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그간 스타필드·일렉트로마트·삐에로쑈핑·온라인물류센터 등을 선보일 때마다 ‘세상에 없던’ 수식어를 강조해 왔다.

◆ '세상에 없던' 시리즈의 결정판될 듯

신세계는 그동안 축적해 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테마파크를 넘어 복합쇼핑몰·아울렛·호텔 등이 결합된 체류형 테마파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은 ‘쇼핑형 테마파크’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형태로 선보인다. 레스케이프 등 독자 브랜드로 역량을 쌓은 호텔업 역시 1000실 규모의 리조트호텔로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안이다.

신세계가 내세운 이번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 컨셉은 ‘4계절 방문 가능한 4개 컨셉의 멀티테마파크’다.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구현한 놀이 시설과 △가족 휴양용 워터파크 △인근의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 탐험 △동심의 세계를 구현하는 장난감 나라 등으로 기획됐다.

테마파크 설계 용역사로는 글로벌 테마파크 기획사인 캐나다의 포렉(forrec)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를 위해 춘천 레고랜드를 조성한 영국 멀린사와 뽀로로로 알려진 국내 오콘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보유사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역시 ‘일렉트로맨’이라는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이와 관련된 테마가 접목될 지도 관심사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복합테마파크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다양한 분야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가 높고 환영한다”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반드시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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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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