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베트남 해군함정 HQ-012 리 타이 또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얀마 타린타리 항구에 도착했다고 베트남 매체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이번은 베트남 해군의 첫번째 미얀마 방문으로 이번 친선 방문으로 양국은 상호 협력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함정의 첫 미얀마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타닌타리 해양구역 부사령관인 툰 루 대령은 양국 육해군 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친선방문이 더 잦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응우옌 콩 손 대령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은 타닌타리 해군 사령관, 메르귀 제도 군사지역 사령관, 타닌타리 지역의 안보 및 국경업무 책임 장관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미얀마 해군 대표는 양국의 친선과 협동을 성장시키기 위한 베트남 해군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손 대령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군간 상호 이해와 믿음을 강화시키고 해군간 교역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관계는 물론 상호방위 협력을 위해 베트남 해군이 미얀마 측과 대화하고 협력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이번 미얀마 친선방문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3월26일부터 5일간 열린 '2019 랑카위 국제 해양 및 항공 전시회(LIMA)'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차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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