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탤런트 겸 가수 신기현이 성관계 몰카 및 단톡방 유포 의혹을 부인했다.
영화배우 신씨로 지목된 신기현 [사진=신기현 인스타그램] |
4일 SBS ‘8뉴스’는 부유층 자제, 연예인, 아레나 클럽 MD 등이 포함된 또 다른 카카오톡 단체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단톡방에는 영화배우 신씨, 한씨, 모델 정씨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불법으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
‘8뉴스’는 보도에서 영화배우 신씨, 한씨 소속사가 애초 단체 대화방을 만든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단톡방의 실체를 확인한 뒤 불법촬영이나 유포는 없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고 알렸다.
이후 네티즌들은 ‘영화배우 신씨’를 신기현으로 추측, 그의 SNS를 찾아가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이에 신기현은 “저 아니다.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다는데 저는 현재 소속사도 없다”고 답했다. 또 “저 그 신씨 아니다” “저런 동영상들은 적도 없다. 신씨라고 하니까 다 저인 줄 알더라. 살려달라” 등 댓글을 달며 해명했다.
[사진=신기현 인스타그램] |
신기현이 영화배우 신씨로 지목된 이유는 가수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친분 때문이다. 앞서 신기현은 지난 2018년 12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등과 웹 예능 프로그램 ‘FC앙투라지’에 출연한 바 있다. 승리와는 2005년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신화’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신기현은 2005~2008년 그룹 배틀 멤버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2009)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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