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靑 "고성 산불,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관하 상황 관리"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23:26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6:34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000여명 투입
주민은 6개소 600여명 대피, 인명 피해 없어
오후 7시17분 시작된 고성 산불, 확산일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확산 일로인 고성 산불과 관련해 청와대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오후부터 전 직원이 대기 중이었고,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관하에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사진=동해안산불방지센터]

현재 산불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000여명이 투입돼 있으며, 주민은 6개소 600여명이 대피한 상황으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소방인력을 전국단위에서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오후 9시 경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 사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불은 강원도에서 불고 있는 강풍을 타고 불과 1시간 만에 5km 가량 지역까지 번질 정도로 확산속도가 빨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긴급히 피신하고 있다.

고성군과 속초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군은 원암리와 성천리, 신평리 일대 주민들에게 동광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했고, 속초시도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인근 주민, 영랑동과 속초고등학교 일대의 주민들도 대피령을 받은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