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폰 블랙샤크2, 샤오미 홍미노트2 출시 준비 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중국 스마트폰들이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시장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이달에만 2종의 중국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보이스는 중국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파워보이스] |
4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파워보이스는 블랙샤크와 손잡고 이르면 이달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샤크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계열사다.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블랙샤크2는 예약 시작일인 지난 18일 하루 만에 4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인기를 얻었다.
기본 사양은 6.3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신 퀄컴 모바일 프로세스 스냅드래곤 855,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 등이다.
현재 중국 이외에도 유럽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유럽 8GB+128GB 버전이 549유로(약 70만원)이며 12GB+256GB 버전은 649유로(약 82만7000원)다.
파워보이스는 국내 이통사 대리점과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출시 가격은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는 홍미노트7을 내놓는다. 이달 10일 발표행사를 갖은 이후 이달 내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양은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했다.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000mAh 배터리, 후면 2개, 전면 1개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격은 2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