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50% 상승.. 2년 전보다 100% 증가
2~4kg 용량 소량 세탁 고객 늘어나 판매량 증가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전자 '트롬 트윈워시'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한 트윈워시는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 기준 약 50% 늘었다. 2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약 100% 증가했다.
LG 트윈워시 세탁기와 건조기 [사진 = LG전자] |
트윈워시 판매가 출시 이후 지속 증가세인 것은 트롬 세탁기나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하는 '트롬 미니워시'가 사용성이나 호환성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기의류, 속옷 등 소량 세탁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판매에 기여했다. 간단한 세탁 시 2~4kg 용량의 미니워시를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미니워시는 용량이 적지만 섬세한 세탁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소량세탁은 39분대에 가능하고 세제와 유연제의 투입구가 분리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소량세탁코스와 면속옷코스를 이용할 경우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세탁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인증도 받았다.
미니워시를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하고 스마트 씽큐(SmartThinQ) 앱과 연동 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실시간 작동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미니워시는 드럼세탁기 또는 건조기 하단에 결합하는 구조로 호환이 가능하며 2kg용량 2개 모델과 4kg용량 3개 모델이 판매중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트롬 트윈워시를 통해 신개념 세탁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