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김규희 기자 = 3일 실시된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막판까지 각축을 벌인 끝에 당선됐다.
경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25분 창원 성산구 개표를 완료했다. 여영국 후보가 45.75%로 1위를 기록하고 강기윤 후보가 45.21%로 그 뒤를 이었다. 표차는 503표에 불과했다.
개표 초반에는 강기윤 후보가 우세했으나 개표율 90% 즈음 여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표차를 952여표로 줄였다.
이후 최종 개표가 완료된 이후 재검표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여영국 후보가 503표 차이로 당선됐다.
[창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네번째)가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 성산구 성원주상가 삼거리에서 4·3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4.02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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