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산업 발전‧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큐비콘 3D프린터, 조선이공대 국가공인 시험 사용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은 광주시 소재 조선이공대와 3D프린팅 산업 발전과 기술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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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과 조선이공대가 3일 개최한 산학협력협약 체결식에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왼쪽)과 김갑철 큐비콘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하이비젼시스템] |
협약의 일환으로 큐비콘은 자사의 3D프린터를 조선이공대학교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조선이공대는 각종 교육과 실기 시험에 큐비콘의 3D프린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실무형 명품인력 양성을 목표로 혁신을 진행 중인 조선이공대와 3D프린터를 통해 새로운 제조영역을 구축한다는 큐비콘의 목표가 맞물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가공인 ‘3D프린터운용기능사’의 실기 시험장인 조선이공대가 올해 실기 시험에서 큐비콘 3D프린터를 최초로 사용할 예정인 만큼, 큐비콘은 자사의 3D프린터가 향후 대한민국 보급형 3D프린터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철 큐비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3D프린팅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3D프린터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