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km/l 연비 실현, 총 4개 트림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FCA코리아가 지프 브랜드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 디젤모델을 출시했다.
FCA코리아는 2.2L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체로키를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2개의 디젤 모델을 더해 제품 라인업 구성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그리고 새롭게 출시하는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까지 총 4개의 트림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뉴 지프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 2.2 AWD.[사진=FCA코리아] |
이번에 출시한 체로키 디젤은 최고출력 195 마력, 최대토크 45.9kg·m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가 향상된 11.1 km/l의 복합 연비를 구현한다.
새로운 디젤 모델에는 가솔린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인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뤘다.
또,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 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어떠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해 안으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체로키 트레일호크 모델과 전륜 구동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체로키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