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행사율은 5.04%로 전년비 29.2%↑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까지 개최한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 이용 기업 수는 564개사로 전년 보다 1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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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탁원] |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카카오 등 유가증권 180개사를 비롯해 코스닥 376개사, 기타 8개사로 집계됐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전년(3.90%) 보다 1% 이상 올랐다.
아울러 참여주주수는 10만6000여명으로 전년 3만6000여명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행사주식 수는 13억5600만주로 전년 8억8600만주 보다 53% 늘었다.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통해 집중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행사율은 7.51%로 지원받지 않은 회사의 행사율 4.85%보다 2% 이상 높았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주총분산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에 대해 수수료를 절반 가량 깎아줬다.
예탁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