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오는 7일부터 3부 편성을 확정했다.
SBS는 2일 오는 7일부터 '미우새'를 3부로 편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부터 45분까지 1부, 9시45분부터 10시25분까지 2부, 10시25분부터 11시5분까지 3부 등 세 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사진=SBS] |
무려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의 인기 예능 '미우새'가 3부 편성되면서 중간광고(PMC)가 기존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이번 조치가 SBS의 광고 수익 증대를 위한 방편이란 해석도 나온다.
SBS 측은 "모바일 이용 증가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청 패턴에 맞춰 방송국 입장에서도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이라며 "기존 방송 시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전체 방송시간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스타의 어머니가 출연해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홍진영 등 다양한 싱글 스타들의 일상을 공개,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