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진안 공용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결핵예방 캠페인과 함께 금연·아토피예방·치매예방·암 검진 홍보 등 보건사업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기침 예절 △손 씻기의 중요성 △2주 이상 기침 시 보건소 방문 결핵검사 받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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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결핵예방의 날 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진안군청] |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감염병으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매년 약 3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약 2200명이 사망하는 매우 무서운 질병이다.
정부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비전으로 2024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인구 10만명 당 40명으로 감소시키고자 결핵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진안군 결핵 신환자 중 약 50%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며 “면역력이 낮아지는 노년층은 매년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예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