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의 동강할미꽃 축제가 29일 개막했다.
강원 정선 동강할미꽃 [사진=정선군청] |
이날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는 정선읍 귤암리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옷바우 제례를 시작으로 나만의 동강할미꽃 심기, 동강변 걷기, 동강할미꽃 전시, 사랑의 엽서쓰기, 짚풀 및 목공예 체험, 동강할미꽃 및 한반도 지형 사진 촬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축제는 수려한 정선 동강 절벽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정선 동강할미꽃의 신비와 자연의 경이로움, 행복한 봄 여행의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한국 특산종으로 세계 유일종인 정선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에 흰색, 보라색, 자색, 남색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신비의 꽃으로 봄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 [사진=정선군청] |
정선 동강할미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2007년 정선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된 김정명 씨에 의해 1997년 처음 알려졌으며 지난 2008년 정선군 군화(郡花)로 지정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