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9일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종삼 대표의 해임건의안이 부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최종삼 대표이사, 박인봉 기타비상무이사, 유영호 상근감사의 해임안건이 상정됐다. 최 대표와 함께 박인봉 이사의 해임안건도 부결됐다. 유영호 감사는 하루 전인 지난 28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과 안정호 김앤장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안은 가결됐다. 박해철 전 중기중앙회 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박 전 본부장의 사임계 제출로 철회됐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기준 중기중앙회가 지분 32.93%를 보유한 대주주이고, 농협경제지주 20%, 중소기업은행 15%, 중소기업유통센터 15%, 기타 소액주주 22.07%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 [사진=홈앤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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