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53회 단종문화제의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제2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다음달 26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9일 군에 따르면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와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15세에 왕비가 되었다가 18세에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재조명하고 정순왕후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다.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사진=영월군청] |
제2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정순왕후의 삶에 대한 역사의식을 가진 대한민국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신청받는다.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왕후봉과 크리스탈패 및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 권빈, 김빈으로 선발된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 동강, 다람이, 인기상 등 각 1명은 상패와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 전원은 영월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수상자 외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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