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에서 지역 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은 꽝닌성이라고 28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공개한 2018년 지방겨쟁력지수(PCI)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꽝닌성은 70.36포인트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VCCI] |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꽝닌성의 시장 진입 비용이 다른 곳보다 낮으며, 접근성이나 현지 근로자들의 훈련 수준 등이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남부 동탑성은 70.19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고, 롱안성과 벤트레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에 1위를 기록했던 다낭은 작년에는 67.65포인트로 5위에 머물렀고, 하노이는 65.40포인트로 9위를 기록했다. 하노이가 10위권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에 참여한 민간 기업의 49%와 외국인 투자 기업의 56%는 앞으로 2년 동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국내 기업들은 투명성 재고를 희망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