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중앙회 최장수 홍보실장' 추문갑, 경영학 박사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1년 중기중앙회 홍보실장 취임
출입기자들로부터 '깜짝 축하 파티' 받기도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기중앙회 역사상 최장수 홍보실장' 기록을 세우고 있는 추문갑 홍보실장이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추 실장은 최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사회적 자본이 장수기업 승계 프로세스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논문으로 제출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10개의 명문 장수기업을 포함해 업력 30년 이상 130개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분석하고 있다. 가업 승계의 핵심 이해 관계자인 경영자와 후계자가 신뢰에 기반한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추 실장은 2016년 3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해 주경야독한 끝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추 실장은 29일 서울 중기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논문을 '한국 장수 가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발표했다.

추 실장은 2011년 7월 중기중앙회 홍보실장에 부임해 8년째 홍보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57년 역사상 최장수 기록이다. 지난해 8월에는 출입기자들이 추 실장의 '장기 근무'를 기념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말많고 탈많은 홍보 업계에 근무하면서 출입기자들로부터 공개 축하 파티를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추문갑(왼쪽 네번째) 중기중앙회 홍보실장이 지난해 8월 중기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깜짝 축하 파티에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사진=이민주 기자]

당시 파티에는 추 실장이 1995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비서실,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면서 겪은 일들이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취임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신임도 돈독하다.

추 실장은 "시대가 바뀌면서 기자들과의 관계가 예전만큼 끈끈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