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지역·이념에서 찬성 대다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현행 65세 이상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은 67.9%였다. 반대응답은 27.8%, ‘모름·무응답’은 4.3%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지하철 무임승차 가능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데 국민 70%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03.28 jellyfish@newspim.com |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별로 30대, 50대, 60대 이상, 지역별로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이념별로 중도층에서 찬성 비율은 70%를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2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7명이 응답을 완료, 8.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률을 통한 임의 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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